freelancer1 프리랜서 첫 외주를 받다. 퇴사를 하고 3주가 지났을 무렵, 외국 프리랜서 사이트에 등록해 놓은 계정으로 이메일 하나가 날라왔다. 사실 단가를 낮춰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전 세계 프리랜서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일을 시작하는 데에는 시간과 돈 두 가지를 조금 감수하기로 마음먹은 데 있다. 1. 6개월 동안 시도해 보기 2. 돈은 일단 최저시급 시니어 디자인 경력을 가진 나지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낮은 가격으로 일을 빨리 쳐내는 것 그렇게 해서 외주 작업은 시작이 됐고, 생각보다 프리랜서는 Free랜서가 아니라 돈이든 시간이든 디자이너의 자존심이든 Freeless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프로젝트 기간이 짧다면 꼽주는 상사 혹은 지랄맞은 동료와 잠깐만 일하면 된다는 거! 2023.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