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1 [엄마의 사랑] 딸은 좋은거 써 밥솥이 고장 났다. 어차피 바빠서 밥도 잘 안 해 먹으니 차일피일 미루다 검색해 보니 웬걸 너무 비싼데? 📞 엄마: 밥솥 산지 얼마 안돼서 이거써 부쳐줄게 나: 싫어~~~ 내가 알아서 살게요 며칠 뒤 또 전화가 왔다 엄마: 밥솥 샀어?? 나: 응 곧 사려고 며칠 뒤 카톡으로 사진이 왔다 검정색 구형 밥솥.jpg 엄마: 아는 엄마가 안쓴다 그래서 내가 가져왔어 나: 오~ 그래? 그럼 부쳐줘 다음날 큰 상자로 배달이 왔고 그 안에는 밥솥의 완충재 역할로 컵라면과 과자가 잔뜩 들어 있었다 뚜껑을 여니 햄도 있었다 오잉 근데 왜 검정색이 아니지? 📞 나: 뭐야 색깔이 다른데?. 엄마: 어~ 우리꺼 보냈지. 딸은 좋은거써 우리는 밥 잘 안 해 먹어 나는 잘 해 먹지도 않는데 엄마는 왜 이럴까-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