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1 영혼없이 일하기 (a.k.a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1화- 아마도 나는 이전까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 상대가 무례하게 굴었을 때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했거나 분노하거나 슬퍼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하는 밤을 보내면서 무뎌지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다가 더 이상 출근용 가면을 쓰지 않게 되고 언제든 수틀리면 퇴사할 거다! 라는 마인드로 온 세상 부정적인 에너지를 뿜뿜대던 그 시절의 내가 생각난다. . . . 이제는 조금 멀어진 지난날의 이야기 회색빛 세상에서 무감각해진 나의 일기들 다행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감정이 태도가 덜 되었던 하루들 다행이다 그날들이 과거형이라서 2023. 10. 18. 이전 1 다음